당뇨병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이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간헐적 단식과 열량 섭취 제한 요법을 6개월 동안 시행하는 임상시험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시간을 하루 8시간으로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 그룹과 하루 섭취 열량을 25% 줄이는 열량 섭취 제한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간헐적 단식을 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313kcal, 다른 그룹은 197kcal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 감소는 각각 3.6%와 1.78% 정도로 나타나 유의미하지 않았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