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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흡연하면 췌장암 발병률 2.7배

2023년 11월 28일 오전 09:00
혈당 수치가 높은 당뇨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췌장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박주현 교수팀은 950만여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혈당이 정상인 사람이 흡연하면 췌장암 위험이 1.5배 커졌지만,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췌장암 발병률은 2.7배나 높아졌습니다.

또 당뇨병 전 단계인 환자는 췌장암 위험이 1.8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당이 높더라도 금연을 하면 다시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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