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고온에서 물 분해…수소 생산량 늘리는 촉매 기술 개발

2023년 11월 30일 오전 09:00
그린 수소를 만들 때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 과정을 고온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IST 윤경중 박사팀은 600도 이상에서도 장시간 높은 전류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온 수전해용 나노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온 수전해 방식은 생산비용이 적지만 나노소재 촉매의 성능이 빠르게 나빠지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가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 촉매에서 구조 변형을 일으키는 불순물을 제거한 뒤 이 촉매가 고온에서도 수소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고 400시간 이상 성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