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종계농장서 AI 항원...전국 닭사육 농장에 이동중지 명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 종계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닭 약 2만5천400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알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항원 검출 이후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매몰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AI 확산을 막고자 어제 오후 11시부터 24시간 전국 닭 사육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이번에 항원이 검출된 익산시의 농장 외에 같은 시 소재 육용 종계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고, 어제 무안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