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낮출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주의'로 내릴지 논의합니다.
다만 최근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에서 확산하면서 실제로 하향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심각-경계-주의-관심' 단계로 구성되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후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낮아진 '주의'는 해외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상황일 때 내려집니다.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내려가면 보건복지부의 중수본과 질병청의 중대본이 함께 했던 대응체계가 방대본 중심으로 축소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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