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에서도, 끓는 물에서도 변함없이 빛나는 전계발광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잘 늘어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작동하는 새로운 발광소자를 개발했습니다.

DGIST(디지스트) 정순문 박사 연구팀이 투명하고 신축성이 좋으면서도 전기전도도를 지닌 이온젤을 발광층 내부에 수평 방향으로 배치해 새로운 개념의 '면내 전계 기반 발광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이온젤 기반의 발광소자는 전극이 발광층 내부에 있기 때문에 얼음 속이나 끓는 물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보호막 없이 잘 작동합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발광소자를 아웃도어 디스플레이나 발광 현수막 등 기존 발광소자가 접근하기 힘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