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지난달 21일부터 11일 연속으로 25도를 웃도는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열대야가 다음 주 주말 이후까지, 앞으로 열흘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보대로라면 올해 서울 열대야 연속 일수는 21일 이상으로 늘어나 역대 3위 안에 들게 됩니다.
역대 열대야 연속 일수를 보면 2018년이 26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로 1994년 24일이 2위, 2016년 21일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면서 초반부터 열대야 기세가 강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열대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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