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9월 전력 최대 수요 '경신'…전기요금 부담↑
2024년 10월 10일 오후 5:28
무더웠던 지난 9월, 냉방용 전기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국내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9월 가운데 최대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9월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8GW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가량 증가하면서 역대 9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하루 최고 기온은 29.6도로 30도에 육박했고, 최저 기온 역시 20.9도로 기상 기록의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9월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냉방 전력 수요가 큰 7월과 8월에만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이 적용되는데, 할인 적용되지 않은 9월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사이언스 류환홍 (rhyuhh@ytn.co.kr)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9월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8GW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가량 증가하면서 역대 9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하루 최고 기온은 29.6도로 30도에 육박했고, 최저 기온 역시 20.9도로 기상 기록의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9월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냉방 전력 수요가 큰 7월과 8월에만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이 적용되는데, 할인 적용되지 않은 9월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사이언스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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