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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센서로 오경보 막자…지능형 화재감지 기술 개발

2024년 10월 23일 오전 09:00
국내 연구진이 불이 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오경보를 줄일 수 있는 지능형 화재감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빛의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입자 산란도를 측정해 화재 연기와 불이 나지 않은 상황의 공기 입자를 구분하는 '오경보 방지용 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빛의 파장을 이용해 공기 중 고체·액체의 작은 입자의 고유한 산란 특성을 측정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화재 여부를 더 정확히 판단합니다.

연구팀은 기존 광전식 화재 감지기의 경우, 산란광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화재 경보를 울려 오경보가 자주 발생했다면서 공기흡입형 감지기에 우선 적용해 오경보를 줄이고 소방 출동 비용과 소방력 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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