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기존 제품보다 피부 탄력을 3.4배 높이는 유연한 LED 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연구진은 3,770개의 마이크로 LED와 광 확산층을 이용해 진피를 자극하는 얼굴밀착형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마스크는 점이 아닌 면 전체가 고르게 빛을 내는 방식으로, 1.5mm 깊이의 진피까지 빛을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고, 3차원 종이접기 구조를 적용해 얼굴의 굴곡과 돌출된 부위에 밀착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가 피부 탄련과 주름, 처짐, 모공 등 8가지 피부 노화 지표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온화상의 부작용 없이 얼굴 진피 전체에 미용 효과를 제공해 홈케어 노화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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