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을 맞아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가을 단풍놀이, 지역 축제 등 단체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졸음운전과 난폭운전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헬기를 통해 공중에서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과 현장 순찰요원을 통해 계도, 단속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버스 대열운행, 난폭운전 등 고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인근에서도 신호위반이나 과속, 음주운전에 대한 맞춤형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연말연시인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음주, 약물 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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