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대형 언어 모델 활용해 방사선치료 계획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연세암병원·카이스트 AI대학원 공동연구팀은 GPT처럼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문제를 해결하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방사선치료 계획을 세우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인공지능은 영상검사 결과에 환자 정보를 더해 계획을 세우고 기존 모델보다 정확도 2.36배 더 높습니다.
연구팀은 영상검사 결과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사선치료 모델과 달리, 멀티모달 모델을 활용해 방사선 조사 범위를 계산할 때 환자의 병기, 질병 위치, 수술 방법 등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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