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환자의 복잡한 뇌혈관을 3D로 구현해 눈으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는 VR과 AR 기술을 접목한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3D로 환자의 뇌혈관을 만들어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수술자가 환자의 뇌혈관 영상을 통째로 외우거나 수술 중 다시 3차원 영상을 머릿속으로 복습해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 위험도가 컸습니다.
반면, 이번 기술은 겹쳐 있는 혈관 등 위험 부위를 360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혈관을 확대해서 볼 수 있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