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76조 원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75조 7천억 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조 5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90조6천억 원, 2022년 86조3천억 원에 이어 10월까지 누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많습니다.
정부가 전망한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91조6천억 원입니다.
10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한 달 전보다 6조8천억 원 늘어난 천155조5천억 원이었습니다.
정부는 연간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예상치 천163조 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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