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더워지면 바람 잘 통하게 변신하는 스마트 니트를 개발했습니다.
부산대 안석균 교수 연구팀은 열을 가하면 수축하지 않고 반대로 30% 이상 늘어나는 '자가 신장 스마트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온도가 상승하면 길이가 늘어나고, 온도가 낮아지면 원래 길이로 돌아가는 스멕틱 액정 섬유의 성질을 이용해 온도 변화에 따라 기공 크기를 50% 이상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니트'를 만들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 니트가 인공 근육, 소프트 로봇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