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한국 선포식 열려

올해 UN이 선포한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 (IYQ)를 맞아 한국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한국 물리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우성 한국창의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선포식과 함께 양자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발표와 학술단체·연구기관, 산업체 등의 좌담회, 대중 강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양자역학의 개념이 이뤄진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유엔은 양자역학의 응용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선정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를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아 기술과 산업 양면에서 정진하려 한다며, 다음 달 안에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유상임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양자기술 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그리고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양자전략위원회를 조속히 출범해 민-관과 범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5개년 단위의 양자 종합 계획과 클러스터 기본 계획을 올해 수립하겠습니다. ]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