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와 파인애플 등 지난해 신선 과일 수입액이 14억 달러, 우리 돈 2조 220억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와 포도 등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이 1년 전보다 20.1% 증가한 14억 4,7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신선과일 수입액을 기록한 지난 2018년 13억 3,2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선 과일 수입이 확대된 건 지난해 폭염 여파로 과일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금사과'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수입 과일 할당 관세를 확대 적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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