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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서 영감 얻어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신소재 개발

2025년 02월 20일 오전 09:00
운동할수록 뼈가 더 강해지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신소재가 개발됐습니다.

KAIST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존스 홉킨스, 조지아 공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작용에 의존하지 않고도 응력을 가하면 스스로 미네랄을 합성해 더욱 강해지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세포 작용을 대체하기 위해 힘을 많이 가할수록 더 많은 전하를 생성하는 다공성 압전 바탕재를 만들고, 그 안에 피와 유사한 미네랄 성분을 갖는 전해질을 넣어 복합 신소재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개발한 신소재에 주기적인 힘을 가한 뒤 물성 변화를 측정한 결과, 응력의 빈도와 크기에 비례해 단단함이 향상되고 충격 흡수 능력 역시 높아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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