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중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광검출기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중적외선 대역에서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보이는 저마늄을 활용해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광검출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약한 빛의 세기까지 포착하는 기존 고감도 광검출기는 냉각시스템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들고 소형화가 어려웠는데, 연구팀은 일반적인 반도체 공정인 CMOS 공정을 활용해 저비용·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개발한 광검출기를 적용해 초소형·초박형 광학 센서를 만든 결과, 이산화탄소를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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