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신의 음원과 이미지를 우주로 보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카이스트는 어제(9일) 우주연구원에서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지드래곤이 협업해온 '우주 음원 송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음원은 '홈스윗홈(HOME SWEET HOME)'으로, 지드래곤의 홍채 이미지 등과 결합돼 우주로 송출됐다고 카이스트 측은 전했습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사업이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비틀스와 비견될 음악 역사의 새 장을 여는 기념비적인 행위 예술로 남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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