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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학 메모리 소자 ECRAM 작동 원리 규명…"AI 실행 속도 늘어날 것"

2025년 04월 25일 오후 5:45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전기화학 메모리 소자, ECRAM(이크램)의 작동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POSTECH(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세영 교수 연구팀은 텅스텐 산화물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ECRAM 내부 산소 결함이 전자 이동의 지름길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CRAM은 메모리 내에서 연산이 가능해 데이터 이동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 소자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달할 때 전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겁니다.

연구팀은 ECRAM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그동안 작동 원리 규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AI 실행 속도가 향상되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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