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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 축제...AI 입은 신기술 총집합

2025년 04월 25일 오후 5:45
[앵커]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행사 '2025 월드 IT 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내건 키워드는 인공지능인데요.

로봇,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입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에 박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자가 팔을 움직이자 로봇팔도 따라서 이동합니다.

주먹을 움켜쥐었더니 로봇팔이 미세한 집게를 이용해 물고기 인형을 가볍게 들어 올립니다.

기존 로봇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건데 인간의 수만 가지 동작을 미리 학습시킨 다음, 센서를 통해 실시간 감지하도록 한 겁니다.

센서에는 자동 탐지 기능까지 있어서 장애물이 보이면 스스로 동작을 멈추거나 피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월드 IT 쇼'에는 국내외 400여 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유시영 / 성남시 수정구 :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우리의 삶이 더 편리해지고 약간 어려움 같은 게 없어진 것 같아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온 AI가 만들 미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태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장 : (국내 AI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가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서도 AI 관련된 예산 확충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고, 인공지능 개발 지원 등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취재: 지준성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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