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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당했다" 2.1%...표본조사 기준 3년 연속 증가

2025년 04월 30일 오전 09:00
교육부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표본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1%를 나타내 표본조사 기준으로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은 3.8%로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0.8%포인트 증가했으며 2018년 표본조사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피해 응답률도 각각 1.6%, 0.6%로 집계돼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았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41%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4.6%, 신체폭력 14%, 사이버폭력 7.6% 순서였습니다.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 표본조사는 9월에서 10월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16만7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상을 학생과 교원, 학부모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할 '5차 학교폭력 예방대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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