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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 가입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외 체류자 포함"

2025년 05월 14일 오전 09:00
SK텔레콤은 복제 유심 피해 예방 효과가 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외 모든 가입자의 자동 가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해외에 장기 체류하거나 로밍 중인 고객 등 165만 명에 대해 '유심 보호 서비스'를 자동가입 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동안 해외 로밍 중에 유심 보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었던 가입자들까지 자동가입시키면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까지 모두 2,5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의 가입이 끝났습니다.

SKT는 다만 자발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를 해지한 이용자에 대해선 추가 '자동 가입'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도,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는 FDS 등은 그대로 작동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출국 전 '유심 교체'를 돕기 위해 공항 로밍센터에 배치된 인력 등은 유통망 지원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가 해외로 확대 적용되면서 출국 전 유심 교체 대기자가 줄었고 로밍센터도 평시 수준의 안정을 찾았다고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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