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붙여서 유해물질 신속하게 감지하는 센서 개발

식물에 부착해 환경 유해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됐습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정성미 박사 연구팀은 산화철 나노큐브(IONC)와 탄소나노튜브 나노리본(CNR)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촉매를 활용해 기존 대비 전기 촉매 활성을 5배 높인 식물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통해 수질 오염과 생물학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6-PPD 물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물종에 유해화합물이 축적되는 과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농업은 물론 다양한 환경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