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미 국민·동포, 새 대통령에 기대...한국 투자 ETF 상승

2025년 06월 04일 오전 09:00
[앵커]
뉴욕 시민들은 한국의 새 대통령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면서 한미 관계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한국 정치 상황이 앞으로 안정될 것에 대한 기대감에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 ETF, 상장지수펀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시민들은 한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며 한미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잭슨 / 뉴욕 시민 : 한국의 새 대통령이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고, 한미 관계가 계속 발전해서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제임스 / 뉴욕 시민 : 민주적인 대통령이 한국의 새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바라고, 행운을 빕니다.]

뉴욕 지역 한인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이 안정을 찾고, 한미 간 무역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스티브 / 뉴욕 지역 한인 : 트럼프라고 하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불가능한 대통령이니까 한미 관계 다 회복하고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해나갈 수 있고 이제 정치적인 문제도 안정화되고….]

[김희재 / 뉴욕 지역 한인 : 진심으로 국민만 생각하는, 감옥에 가지 않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미국에 상장된 한국 대표 주식 ETF인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는 하루 전보다 0.4% 이상, 연초보다 19%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또 다른 ETF인 Franklin FTSE South Korea ETF도 전날보다 0.6% 이상, 연초보다 13% 이상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한국의 새 정부가 열어갈 미국과의 무역 관계, 남북 관계, 국내 정치의 안정성이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