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통구조 개혁 TF구성..."수급 구조 개선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 수급 및 유통구조 개혁 TF'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식품 물가 불안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혁 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달 말로 종료되는 수입 과일 칵테일 등 식품원료 4종에 대해 할당 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또, 여름 배추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시장가격 하락 시 농가 소득을 보장하는 '여름배추 수입안정보험'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달걀은 다음 달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생산기반 확대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6일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공급이 줄어든 닭고기는 예정대로 태국산 닭고기 4천 톤을 신속히 공급하고 질병이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 지역의 닭고기 수입도 8월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