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과 비상대책 기간을 현지시각 18일 종료했습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히우그란지두술 주 몬치네그루 지역 한 가금류 사육 시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개시 이후 28일 동안 추가 발생 사례는 없었고 프로토콜에 따라 특이 상황이 더 없음을 확인하고 관련 비상 조처를 이날부로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루스 파바루 브라질 농림축산부 장관은 농림방역청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관련 상황을 통보했다면서 "이제 브라질은 책임감 있게 점진적으로 닭고기 등의 수출 재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가금류 수입을 일시 중단한 국가들에 직접 통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육계 수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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