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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 건수·비율 역대 최고

2025년 06월 30일 오전 09:00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1.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는 2020년 3만1,072여 건에서 지난해 4만2,369여 건으로 36.4%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 비율 역시 14.8%에서 21.6%로 높아졌는데, 건수와 비율 모두 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는 시야 및 반응 속도 저하, 페달 오조작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 운전자 사고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과 페달 오조작방지 장치 의무화 등 다각적인 정책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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