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하방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 신호"

여전한 경기 둔화 우려에도 소비 심리 개선 등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경기 하방 압력 증가'라는 표현에서 '증가'라는 단어를 뺀 데 이어 이번 달에는 '긍정적 신호' 등의 표현으로 보다 낙관적인 진단을 담았습니다.

일부 소비심리 지수가 개선되고 있고, 앞으로 지급될 전국민 지원금의 내수 활성화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8.7로 5월보다 6.9포인트 올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