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해킹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또다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7시간 정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예스24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오전 11시 반 기준으로 앱과 웹사이트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예스24 측은 공지문을 통해 오늘 새벽 4시 반 랜섬웨어에 공격을 당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백업 데이터로 복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스24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으며 먹통이 된 지 닷새 후인 6월 13일부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재개했습니다.
다만 사태 발생 1주일 만에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피해 보상 방안을 발표해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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