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9%까지 떨어져 사상 초유의 1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 급수가 시행 중이지만, 21일 생활용수 사용량은 9만여㎥로 하루 전보다 천여㎥ 감소에 그쳤습니다.
저수율이 15%로 떨어지면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고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됩니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로 떨어지는 시점을 오는 28일로 예상했지만, 지금 추세라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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