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버려진 호두 껍질과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 발전기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발전기 케이스에 호두 껍질과 물방울, 전극과 전선 등을 연결해 계산기를 작동시킬 수 있을 만큼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구팀은 호두와 헤이즐넛을 포함한 4가지 견과류 껍질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테스트한 결과, 호두 껍질이 에너지 생산에 가장 효율적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발전기를 착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운동 중 땀이나 빗방울로도 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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