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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심야 발사 앞두고 12개 기관 합동 안전훈련

2025년 10월 27일 오전 09:00
[앵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이 발사 당일에 준하는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27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우주항공청은 국내 첫 심야 발사를 앞두고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합니다.

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발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발사 당일과 같은 조건으로 발사 당일 비인가드론 출현, 주탑재위성 연료인 하이드라진 누출,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 등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됩니다.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운용 절차와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7월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달에는 기관별 협력관과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지휘조 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최만수 / 우주항공청 우주위험대응과장 : 훈련을 통해 모든 관계 기관은 가장 어둡고 불리한 조건 속에서 상황을 접수하고 판단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를 취하는 절차를 반복 연습합니다.
이는 발사체 안전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과 현장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종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과정입니다.]

[기자]
이번 4차 발사는 국내 첫 심야 우주발사로,발사 과정의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주항공청은 종합훈련을 통해 모든 변수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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