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영향으로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등 돌봄을 제공하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 산업 소분류 중 처음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소매, 외식업 등 내수와 밀접한 분야에서는 고용이 부진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상반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 수가 168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천 명 늘면서 신산업 분류가 적용된 2017년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34개 산업 소분류 가운데 취업자 규모로 처음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도 3만2천 명 늘어난 24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물재배업 취업자가 11만5천 명 감소했고, 건물건설업과 음식점업, 소매업 등 내수 관련 산업은 올해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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