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조직 모집, 장애인도 다수 피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과 범죄 피해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모집책들이 정신지체, 청각장애 등을 가진 사람들을 캄보디아로 다수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주캄보디아대사관 공문을 보면 장애인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4월과 8월, 지적장애가 있다는 두 명이 대사관 도움을 받았고, 6월 구출된 우리 국민 14명 중에도 지적장애인이 포함돼있었으며, 같은 달 또 다른 청각 장애인이 영사관 조력을 받아 귀국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