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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착용해 피부 건강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개발

2025년 11월 07일 오전 09:00
국내 연구팀이 스마트 워치처럼 손목에 착용해 장기간 피부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피부 분석기를 개발했습니다.

포스텍 강대식 교수 연구팀은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구조와 온도 변화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형상기억합금'을 기반으로, 온도와 습도 등이 피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분석기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기는 측정할 때는 센서가 피부에 밀착되고 측정이 끝나면 센서를 자동으로 띄우는 방식으로 땀을 증발시켜 안정적 데이터 수집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단기간 측정에 그치거나 장시간 착용하면 땀이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기존 장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게 연구팀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와 피부 장벽 손상이나 수분 손실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면서,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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