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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오르자...미국 "과테말라·에콰도르 일부 품목 상호관세면제"

2025년 11월 14일 오전 09:00
미국이 커피와 바나나 주 수입처인 에콰도르와 과테말라에 대해 일부 품목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나라와의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을 각각 발표하고, 미국 내에서 충분한 양으로 재배하거나 채굴, 생산할 수 없는 에콰도르·콰테말라산 특정 수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철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에콰도르는 미국의 기계류 등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하고, 과테말라의 경우 미국산 의약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규제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미국 내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앞서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앞으로 며칠간 있을 것"이라면서, "커피와 바나나 등 과일이 포함돼 그 가격이 매우 빨리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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