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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황 전지' 성능 향상시킨 다공성 탄소 소재 개발

2025년 11월 20일 오전 09:00
DGIST 유종성 교수 연구팀이 티타늄일산화물 나노입자와 질소를 이용해 리튬-황 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고흑연화 다공탄소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리튬-황 전지는 에너지 저장 용량이 높고 가벼워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황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고 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리튬 폴리설파이드'가 전지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다공성 탄소 구조를 개발해 황을 단단히 붙잡아두면서도 전기 전도성을 높였고, 티타늄일산화물과 질소를 통해 '리튬 폴리설파이드'에 대한 흡착 능력도 향상시켰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리튬-황 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향후 상용화 연구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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