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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손 씻고 익혀 먹고"

2025년 12월 04일 오전 09:00
연말 모임이 늘면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관 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모두 4천279명으로 49%가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에 집중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 감시에서도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올해 45주차에 70명에서 47주차에 100명으로 42.9% 늘었습니다.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수산물과 오염된 손으로 조리한 음식,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흔히 나타나고 두통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며, 대부분 2∼3일 안에 자연 회복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0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져 굴과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좋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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