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송전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전력으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자기장의 세기나 방향이 변할 때 '피에조'에 연결된 자석에 작용하는 힘이 달라지고, 그 힘으로 '피에조'가 휘면서 전기가 생산됩니다.
연구팀은 '피에조' 양쪽에 서로 반대 극성의 자석을 배치해 공진 상태에서 더 크게 휘어지도록 만들어 기존 방식보다 2배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초소형 드론의 충전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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