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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펨토셀 1만 2천여 대 회수

2025년 12월 19일 오전 09:00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서 문제가 된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 만 2천여 대를 회수했습니다.

KT는 전체 펨토셀 24만 대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사용 이력이 없는 4만 3천 대를 대상으로 회수에 착수해 28%인 만 2천 대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회사 직원이 이용자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직접 방문해 펨토셀을 수거하고 있어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불법 펨토셀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난 뒤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회수 조치에 나섰으며, 최대한 실물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사용된 펨토셀은 공식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KT 펨토셀을 분해하거나 재활용한 장비가 활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KT 해킹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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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