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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R&D삭감 여파…연구자 5명 중 1명 과제 상실

2026년 01월 06일 오전 09:00
[앵커]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 2024년 실제 과제를 맡은 연구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 국가 통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연구책임자 5명 가운데 1명꼴로 과제를 잃은 건데, 이성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기초과학 분야의 대규모 연구개발 예산 삭감이 이뤄졌던 때인데, 실제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연구책임자 수는 4만 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1% 줄었습니다.

또 국가 R&D 집행 규모는 약 26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 감소했고, 과제 수도 7만여 개로 13% 감소했습니다.

연구책임자 수는 2022년 처음 5만 명을 넘겼으나 과제 수 감소가 시작된 2023년에는 4만 7천여 명으로 5% 줄었고, 이후 R&D 삭감까지 겹치며 2년간 18% 줄었습니다.

연구책임자 소속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만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7% 넘게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또 대학은 10% 감소한 2만천여 명, 정부출연연구기관도 10% 준 3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통계 자료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부 보고와 국회 보고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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