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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① AI 하나 고장 나도 끄떡없는 '협동 AI' 강화학습법

2026년 06월 26일 오전 09:00
[기자]
한 주간 주목할 만한 사이언스 이슈를 다 모아온 권석화 입니다.

자율주행차와 물류 로봇, 드론 군집 비행 등 앞으로는 여러 인공지능이 함께 일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인데요.

하지만 통신이 끊기거나 센서가 고장 나고, 일부 AI가 제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이 언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이런 약점을 극복한 상호작용 차단 적대 학습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서로 주고받는 중요한 정보를 끊거나 협력을 방해하는 상황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는데요.

핵심은 팀워크가 무너져도 인공지능이 스스로 새로운 역할을 찾아 다시 협력을 이어가도록 하는 겁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2 기반 실험에서 기존 인공지능은 팀원 일부가 빠지자 승률이 13%까지 떨어진 반면, 이번 기술로 학습한 AI는 곧바로 역할을 재조정하며 87%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 설명 들어보시죠.

[한 승 열 /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 "에이전트가 죽어도 뭔가 에이전트가 이상한 행동을 해도 뭔가 그런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잘 대응하는 학습을 할 수가 있어서 뭔가 안정성 측면에서, 그리고 일관성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술이 자율 드론과 물류 로봇, 스마트팩토리처럼 여러 AI가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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