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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바이러스로 노화 정도 확인"…유전체 지도 구축

2026년 07월 28일 오전 09:00
장 속에 있는 바이러스를 보면 개체가 얼마나 늙었는지 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이인석 교수팀은 생쥐 9백여 마리를 대상으로 최대 46개월까지 채취한 분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쥐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공통적으로 바이러스 700여 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변화 패턴을 AI에 학습시켰더니 바이러스 정보만으로 생쥐의 나이를 오차범위 13주 이내로 예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면역 노화나 장운동의 변화가 특정 바이러스의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사람의 장내 바이러스 유전체 지도를 작성하고 있다며 암과 노화를 늦추는 연구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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