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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비접촉으로 배터리 전극 두께 측정

2026년 07월 30일 오전 09:00
국내 연구진이 전극의 두께를 비파괴·비접촉 방식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연구팀은 투과성이 높고 산란이 적은 테라헤르츠파와 레이저 빛을 자의 눈금처럼 정밀하게 나눈 광주파수 빗을 결합해 전극 두께를 측정했습니다.

테라헤르츠파를 쏘았을 때 전극의 두께 차이로 생기는 빛 간섭 무늬를 광주파수 빗으로 읽어내 별도의 보정 없이 0.2초 만에 음극 70.1㎚, 양극 465.5㎚ 수준의 정밀도로 측정했습니다.

기존 기술은 측정 과정의 접촉으로 전극 구조에 영향을 미치거나, 빛을 흡수하고 산란시키는 전극 표면의 특성으로 높은 정밀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전극의 미세한 두께 차이로 열이 집중돼 발생하는 전기차의 열폭주 위험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조희연 (chohy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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