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사이다] ① 스마트폰으로 철도 승차감·선로 상태 측정

2026년 08월 07일 오전 09:00
■ 임늘솔 / 과학뉴스팀 기자

[기자]
한 주간 주목할 만한 사이언스 이슈를 다 모아온 임늘솔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똑똑하게 만드는 기술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철도 승차감과 선로 상태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화면 보시죠.

선로 상태는 열차의 안전은 물론 승차감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철도 선로의 이상을 점검하려면 전문 검측 차량이나 수천만 원대의 계측장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철도 선로 상태와 승차감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는데요.

이 앱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와 위치정보를 활용해 열차가 달릴 때 발생하는 진동을 측정합니다.

이후 국제표준에 따라 분석해 승차감 지수를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건데요.

여기에 측정 위치를 실제 철도 노선과 일치시키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어느 구간에서 진동이 커지는지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객이 느끼는 승차감뿐 아니라 선로 상태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는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만철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도시철도와 일반 철도, 고속철도 운영 기관과 협의해서 현장 적용성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수수집되는 차량 진동 가속도를 빅데이터·AI와 연계해서 예방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도를 높이겠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KTX 열차에서 스마트폰과 산업용 계측장비를 동시에 설치해 성능을 비교했는데,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결과가 전문 장비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도 일반 운행 열차에서 꾸준히 자료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