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닥친 심각한 가뭄으로 다뉴브강이 말라가자 불가리아도 원전 가동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다뉴브강 수위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각하게 하락한 데 따라 코즐로두이 원전이 가동 중인 원자로 2기 중 1기의 출력을 약 120메가와트(MW)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가리아 전력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다뉴브강 물을 냉각수로 사용합니다.
이 원전의 원자로 2기는 각각 1천MW의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이번 조치가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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