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물체에 직접 닿지 않고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초음파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초소형 초음파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연구진은 반도체 산업에 널리 쓰이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활용해 빛이 지나는 광 회로와 초음파에 반응하는 미세 기계 구조물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초음파가 센서에 닿아 미세 기계 구조물을 위아래로 진동시키면, 그 옆을 지나는 빛의 파장과 세기가 미세하게 변하고 센서는 이 변화를 읽어내 초음파 신호로 변환합니다.
개발한 센서는 감지부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으면서도 감지 면적당 응답률은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2만5천 배 이상 더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오염에 민감한 반도체 웨이퍼나 이차전지, 복합 소재의 비접촉 검사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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