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YTN 사이언스

검색

"돼지 신장 이식 후 사람 신장으로 전환 첫 성공"

2026년 09월 04일 오전 09:00
유전자 편집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투석 없이 지낸 뒤 사람의 신장으로 전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연구진은 지난 2025년 1월 돼지 신장을 이식받고 생활해온 환자가 올해 1월 사람의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돼지 신장을 이식받고 271일 동안 투석 없이 지냈으나 면역 억제 치료를 줄인 후 돼지 신장 기능이 상실돼 사람 신장을 새롭게 이식받았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사례는 돼지 신장 이종이식이 장기간 투석 없이 신장 기능을 보조하면서 사람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돼지 신장은 사람에게 이식 후 인체 면역계로부터 공격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유전자가 편집됐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